국내여행
북한산 숨은벽코스
whoiswho
2009. 4.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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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 미루다 찾은 북한산 숨은벽 코스를 갔지만
신이 내게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질 않았네..
구파발역 1번출구로 나와 704번 버스를 타고 밤골로 가니 정말 한적하네..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장승들.
백운대까지 왼쪽은 3KM, 오른쪽은 3.2KM.. 난 오른쪽길로
정말 북한산에서 이렇게 한가한 길은 오랫만이다..
실제는 근사한데 사진은 별로네
조스머리같아서..
서서히 안개가 엄습해온다
사진으론 그냥 좋지만..
옆을 보니 현기증이 난다. 안개때문에 더 떨리넹
겨우 지나왔네..휴~
살벌한 길의 연속..
숨은벽을 피해 이 사이길로 가야하는데 뚱뚱한 사람은 못지나가겠군
이바위를 타려면 장비가 필수
이제 800m 남았네..
정말 높은 곳에 있는 약수터 물맛이 끝내줘요
또한번의 고비 대롱대롱,,
이젠 한가로워졌다.
인수봉을 버리고..
인수봉이긴 한데... 봉우리가 없어졌다.
도선사 광장에서..
집에 오다보니..